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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당소식
작성자 데메트리아
작성일 2019/02/02
ㆍ조회: 139  
새사제, 부제 수품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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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1일 사제 부제 서품식이 잠실 체조 경기장에서 있었다. 26명의 사제와 26명의 부제가 탄생하는 날이다. 우리 본당에서는 이원복 모세 부제의 사제서품과 김보습 바오로 신학생의 부제서품이 있는 날이다.

 식이 진행될 장소에 들어섰을 때, 중앙에 위치한 제단 배경이 눈길을 끌었다. ‘내가 너와 함께 있겠다라는 탈출기의 말씀이 쓰여 있고 그 옆의 세 줄기 빛 위로 가시관을 쓴 성심을 품은 둥그런 성체 형상이 자리 잡고 있었다.

 미사가 시작되자 십자가를 앞세운 수품 대상자들이 촛불을 들고 입장한다. 긴 행렬 끝에 염 대주교님이 신자들을 축복하며 오신다. 성가 보아라 우리의 대사제가 장엄한 예식을 알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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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작예식에서 주교님은 수품자들이 공적으로 교회를 통하여 응답하는 , 여기 있습니다.’는 넘쳐흐르는 하느님의 선물을 보여준다.”고 하셨고, 독서와 복음 후에 서품예식이 거행되었다.

 훈시에서 주교님은 부제품을 받는 이들에게, ‘독신생활은 목자다운 사랑의 표지인 동시에 그리스도께 순수한 사랑으로 온전히 헌신할 수 있으며, 자유로이 하느님을 섬기고 초자연적 삶에 이바지하게 될 것이라는 말씀과 함께 복음을 실현하는 일꾼이 되라고 당부하셨다.

 사제품을 받는 이들에게는 그리스도의 성스러운 교도직을 수행할 것이니 성실한 삶으로 교우들에게 기쁨이 되고, 말과 모범으로 하느님의 교회를 건설하라고 하시며, 하느님의 백성 뿐 아니라 온 세상을 위하여 하느님의 일을 하도록 사람들 중에서 선발되고 임명되었음을 항상 기억하라고 말씀하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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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품자들은 이름이 불리워지자 , 여기 있습니다.” 하는 큰 응답과 함께 제대 앞으로 나간다. 그리고 주교님께 존경과 순명을 서약한 후 바닥에 엎드린다. 성인 호칭 기도 속에서 엎드려 있는 그분들의 모습이 마치 작고 하얀 무덤처럼 보였다. 가장 낮은 자세로 세상의 모든 것을 내려놓은 겸손의 극치가 제대아래 아름답게 펼쳐졌다. 어느 틈에 제대 배경 그림은 순교성인들의 그림으로 바뀌어 있었다.

 성가 임하소서 성령이여가 흐르는 가운데 주교님들이 수품자들에게 안수하셨다. 이로써 수품자들은 사도로부터 이어지는 사제직에 결합된다
 부제서품식에서, 부제직의 위임을 허락해주시도록 기도가 바쳐지고 착의식과 복음서 수여식이 이어진다. 금빛 옷을 입고 검은 성경을 가슴에 안은 새 부제를 맞게 된다.

 사제서품식에서는 사제단 전체가 수품자들을 안수한 후, 새 사제를 돌보아주신 신부님들이 사제의 품위를 드러내는 영대를 바로잡아주고 하얀 제의를 입혀주셨다. 손의 도유의식에서 제사를 봉헌할 새 사제들의 손을 축성하기위해 성유가 도유되고, 주교님께서 평화가 그대와 함께하며 축성된 손에 성반과 성작을 수여한다.

 미사가 계속되면서 새 사제들은 주교님과 함께 성찬의 전례를 함께한다. 처음으로 성체성혈을 축성한 새 사제가 나눠주는 성체를 모시며 새 사제를 위해 기도할 때, 신학생 성가대의 라틴어 성가가 마음을 두드린다.

 아니마 크리스티

 쎄꿀라 쎄꿀로룸

 쌍뀌 크리스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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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사가 끝나기 전, 주교님은 새 사제 부제의 부모님들을 제대 앞으로 모셨다. 아들을 봉헌한 부모님들의 귀한 마음에 눈물이 핑 돌 만큼 감사와 존경이 밀려왔다.

 새 사제들이 임지 임명장을 받을 때마다 본당교우들의 박수와 환호가 이어졌다. 주교님은 성소는 하늘에서 뚝 떨어지는 것이 아니라 응답으로 이루어지며, 우리는 거룩한 부르심을 받았으니 응답하는 삶을 살아야한다. 하느님 백성의 신분증은 진복팔단대로 사는 것이고 우리 곁의 어려운 이들과 동행하라는 당부의 말씀을 하셨다.

 장엄축복으로 미사가 끝나고 축가 깐따떼 도미노 (찬미하라 주님을)’가 울려 퍼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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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식장 밖에서 우리 본당 신자들이 새롭게 수품 받은 두 분을 기다릴 때, 새 부제님 뒤로 새 신부님이 청년들이 꾸민 가마를 타고 오셨다. 날씨는 춥고 해가 기울고 있었지만 새 신부님께 안수 받는 신자들의 표정은 기쁨 가득한 모습들이었다. 진정 축제의 날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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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제 우리에게는 남겨진 과제가 있다. 축하와 환호만큼의 기도, 성체 성혈을 축성하는 거룩한 손을 위해 기도해야한다는 것...

글 - 홍보부 심희경 율리안나      

사진 - 빛사모 김영훈 바오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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