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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황아녜스
작성일 2019/05/30
ㆍ조회: 36  
“죄는 늙게 만들지만 성령은 우리를 젊은이가 되게 합니다”

“죄는 늙게 만들지만 성령은 우리를 젊은이가 되게 합니다”

“슬픔은 그리스도인의 태도가 아닙니다.” 프란치스코 교황은 5월 28일 부활 제6주간 화요일 아침미사 강론을 통해 이같이 말했다. 교황은 비록 인생이 “축제는 아니더라도”, 그리고 많은 어려움이 있더라도, 그 어려움을 극복할 수 있으며 항상 앞으로 나아갈 수 있다면서, 우리를 동행하시는 분이신 성령과 매일 대화를 나눠야 한다고 말했다.
 

프란치스코 교황은 5월 28일 화요일 산타 마르타의 집 아침미사 강론을 통해, 이날 전례에서 제시된 복음 구절의 주인공은 성령이라고 강조했다. 예수님께서는 하늘에 오르시기 전 제자들에게 행하신 고별연설에서 성령에 관한 참된 교리를 우리에게 가르치셨고, 그분이 누구신지 설명하셨다고 교황은 말했다. 제자들은 그들의 스승이 얼마 있지 않아 그들을 떠날 것이라는 말을 듣고 슬픔에 잠겼으며, 예수님께서는 이 때문에 그들을 꾸짖으셨다. 교황은 “슬픔이 그리스도인의 태도가 아니기 때문”이라고 강조했다. 하지만 어떻게 슬퍼하지 않을 수 있는가? 교황은 이렇게 설명했다. “슬픔에 대응하여 기도 중에 (...) 우리는 영의 새로워진 젊음을 우리 안에 유지시켜 달라고 주님께 청했습니다.” 바로 여기서 성령이 등장한다. 왜냐하면 우리를 항상 새롭게 하는 젊음을 우리 안에 있게 해주시는 분이 바로 성령이시기 때문이다.

그리스도인은 슬퍼해서는 안 됩니다

어느 위대한 성인은 이렇게 말했다. “슬픔에 잠긴 성인은 슬픈 성인이다.” 여기서 교황은 이렇게 덧붙였다. 슬픔에 잠긴 그리스도인은 슬픈 그리스도인입니다. 그래서는 안 됩니다.” 교황은 우리가 십자가를 질 수 있게 도와주시는 분이 성령이라면서, 이날 제1독서인 사도행전에서 전하고 있는 바오로와 실라스를 예로 들었다. 그들은 사슬에 묶여 있으면서도 하느님께 찬미가를 불렀다. 교황은 성령이  모든 것을 새롭게 하신다며 다음과 같이 말했다. “성령께서는 인생에서 우리를 동행하시고, 우리를 도와주시는 분이십니다.” 성령은 보호자(Paraclito, 파라클리토)다. 이어 “그렇지만 이상한 이름”이라고 말했다. 교황은 신부였을 때 성령 강림 대축일 어린이 미사에서 어린이들에게 성령이 누구냐고 물었던 기억을 떠올렸다. 한 어린이는 이렇게 대답했다. “중풍병자(paralitico, 파라리티코)요!” 교황은 우리 또한 가끔 “성령이 아무것도 하지 못하는 중풍병자라고 간주한다”고 지적했다.

“파라클리토! 파라클리토라는 말은 내가 넘어지지 않도록, 내가 앞으로 나아가도록, 내가 성령의 젊음을 보존하도록, ‘나를 도와주기 위해 내 가까이 계시는 분’이라는 뜻입니다. 그리스도인은 항상 젊습니다. 항상 젊습니다. 그리고 그리스도인의 마음이 늙기 시작할 때, 그리스도인의 소명도 줄어들기 시작합니다. 여러분의 마음과 영혼이 젊지 않으면, 여러분은 온전한 그리스도인이 아닙니다.”

성령과 매일 나누는 대화가 우리를 앞으로 나아가게 합니다

교황은 인생에서 고통을 겪을 일이 많을 것이라면서, 바오로와 실라도 매맞고 고통을 겪었지만 “기쁨이 넘쳤고, 찬미가를 부르며 기도했다”고 설명했다.

“이것이 젊음입니다. 항상 희망을 바라보게 만드는 젊음입니다. 이 젊음으로 앞으로 나아가십시오! 하지만 이 젊음을 갖기 위해서는, 항상 우리 곁에 계시는 성령과 매일 대화를 나눠야 합니다. 성령은 예수님께서 우리에게 남겨주신 큰 선물입니다. 이 도움이신 성령께서 여러분을 앞으로 나아가게 합니다.”

죄는 영혼을 늙게 하지만, 성령은 젊게 만드십니다

비록 우리가 죄인이더라도, 성령께서는 우리를 뉘우치도록 도와주시고 우리를 앞으로 나아가게 하신다. “성령과 대화하십시오. 그분께서는 여러분에게 도움을 주시고 젊음을 되돌려 주실 겁니다.” 반면 죄는 늙게 만든다. “영혼을 늙게 하고, 모든 것을 늙게 만듭니다.” 이어 다음과 같이 강조했다. “결코 이런 이교도의 슬픔에 젖지 마십시오.” 인생에서 어려운 순간들이 있겠지만 이 순간에 “성령께서는 우리가 앞으로 나아가게 해주시고 (...) 어려움을 극복하도록 도와주신다고 느끼십시오. 순교 또한 마찬가지입니다.” 교황은 다음과 같이 마무리했다.

“이 새로워진 젊음을 잃지 않도록, 기쁨을 잃고 앞으로 나아가도록 자신을 내어 맡기지 않는 ‘은퇴한 그리스도인들’이 되지 않도록 주님께 청합시다. (...) 그리스도인은 결코 은퇴하지 않습니다. 그리스도인은 살아있고, 젊기 때문에 살아있습니다. 참된 그리스도인일 때 살아있는 겁니다.”

 
바티칸뉴스에서 퍼옴( 28 5월 201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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