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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당게시판
작성자 평신자
작성일 2018-06-10 (일) 03:34
ㆍ조회: 165    
괜한 의문이 들때...

사제의 영과 함께의 근거는?

옛날 오래된 미사 중에는..

주님께서 여러분과 함께를.. 축복 인사 후

(도미누스 보비스쿰’(Dominus voviscum), 라틴어로 하고)

또한 사제와 함께 를..

(엣 쿰 스피리투 투오’(Et cum spiritu tuo)

라틴어로 한 기억이 있는 분도 있으시지요..)

..

 

요사이 사제의 영과 함께 가.. 왜 바뀌었는지

어떤 근거인가 싶어 한번 찾아 본 것을 여기 옮겨 봅니다..

 

얼마 전에 "미사 경본"의 표현이 바뀌면서

신자들은 또한 사제와 함께또한 사제의 영과 함께

바꾸어 응답하게 되었습니다.

 

이 바뀐 표현에 대해 저는...

입에 익숙하지 않아 불편하기도 하지만 신자들에게는

"이 없는것이고 성직자들에게만 있는 것인가? 하는

의문과 더불어 아주 조금 불편한 마음이 들기도 했습니다.

 

이 문제에 대해 찾아보니.“사제의 영과 함께

예전에 의역하여 응답해 왔던 사제와 함께

본 뜻대로 번역하면서 드러난 표현이라는 것입니다.

 

라틴어 원문을 그대로 번역한 표현은,

그리고 너의 영과 함께" (Et cum spiritu tuo)가 될 것입니다.

이것을 어법에 맞게 또한 사제의 영과 함께로 다듬은 것이라네요.

 

그럼, 직역을 하려면

그리고 너의 영과 함께로 할 것이지! 할 의문도 있지요.

그러나 미사의 분위기상 그렇게까지 거친 표현으로

번역하지는 않았다고 말씀 드려야겠습니다.

 

초기 교회의 전통과 교부들의 증언은,

“Et cum spiritu tuo”‘spiritus’가 사제의 영혼이 아니라

그가 서품식 때 받은 성령과 그 성령께서 주시는

직무 수행의 은사를 가리키는 것이랍니다.

 

이 은사는 사제가 서품식 때 받은 이 성령의 은사로써

주님의 뜻에 따라 특별하고 초월적인 방식으로

자신의 직무를 수행함을 가리킨다는 해석이 된 답니다.

 

그리고 이 은 교부들의 해석에 의하면,

은총" (gratia)이나 은사" (charisma),

또는 선물"( donum)이기도 한 답니다.

 

즉 은총으로 받은 영을 통해..

사제는 자신의 직무를 수행하는 것이라고 이해 할 수 있지요..

 

덧붙여서 사제와 부제의 직무가 구분되기에 ..

부제가 주님께서 여러분과 함께라고 인사할 때는,

또한 부제의 영과 함께로 응답 한다는 것도?..

알아두시면 좋겠습니다.

 

마음이? 조금 의아? 했던 분들은... 이해되셨나요?

나만 그랬나?... ..

족구하고 심심해서리.. 찾아봤습니다.

 

찬미예수님 입니다. ..

201869..

세자요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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