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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당게시판
작성자 평신자
작성일 2018-08-31 (금) 09:06
ㆍ조회: 140    
정년퇴임하는 존경하는 선생님 라우렌회장님..


KakaoTalk_20180830_191449112.jpg

 

느을..

잡다한 글을 쓰고나선

맘이 여러갈래가 되곤합니다..

대부분 후회가 들지만

충동적 글을 올리는 중독은 고쳐지지 안네요..

이거 병이겠지요?..

 

삼십육년을 교직에 일생을 보내신

교우 000라우렌 님의 퇴임을 축하드리며..

졸필을 씁니다.

 

추사는 어린시절의 예산고택에서 태어났지만

봉은사와 과천에서 말년을 보냈다기에

마침 이직한 직장이 과천이기에 즘심시간을 이용하여

추사발길을 둘러보는 즐거움이 슴슴한데..

아직은 깊이가 그렇습니다.

 

지난 봄날..

다산의 길을 따라 가다보면 같은 시대를 살았던 추사와 다산..

두 천재의 삶이 맞다는 곳을 발견 할 수 있어

완당 추사의 일생을 평전에서 찾아 읽은 적이 있지요..

 

000 라우렌 회장님..

추사의 세한도를 바라보면 남녀간의 운우지정?처럼 애뜻한 정과

사제와의 큰 사랑도 있을 것이고..

다산과 강진에서 황상과의 사제의 돈독한

멘토처럼 삶의 지침을 발견하게 되는데..

 

완당은 노론의 안동 김씨 등..

당대의 부폐권력으로 부터 제주에 유배를 가게 되죠..

그때 제자 역관 이상적이 청나라 중요책자를

귀하고 어렵게 보내주면서..

 

추사 김정희는 세한도를 그리고 명 문장를 직접써서

제자 이상적에게 보내니..

그것이 그 유명한 제자와의 () 마음의 그림인..

세한도이지요..

 

오늘 00라우렌 회장님이 숨가삐 명예롭게 걸어온 師徒(사도)의 소명이..

추사와 견줘 삼십년이 넘는 성상동안 그 무엇 한점..

비견해서 모자람이 없이 생각됩니다...

 

라우렌 님이 걸어오신 師徒(사도).. 소명의 길이..

너무 멋있고 넘 근사하게 大道武門(대도무문) 걸어오신 것 같아..

그 삶이 부럽기 그지 없습니다.

 

세한도의 그 깊은 뜻은 한 여름에는 나무의 푸르름 초록에 쌓여..

평시 귀함을 알지 못하지만 한 겨울의 낙엽진 초가 옆..

 

소나무와 잣 나무의 변치 않는 푸른 가지의 청정함이 

잘 표현됨은..사제의 끈끈함을 잘 표함이요..

변치 않음에 감사함이지 싶습니다.

 

제자 이상적이 귀향 간 스승의 부탁을 청의 책자를 구하여

정치적 상황에 구애 없이..제자로써 혼쾌하게 보낸 것으로도

그 용기가 범상치 않고..

 

또한 세한도를 가지고 추후ᆢ중국 지식인들에게 

표고를 하며  자랑한 대목도 사제지간 이심전심이 전해지는데..

 

그 마음처럼 많은 훌륭한 제자들을 양성하신..

라우렌시오님이 걸으신 師徒(사도)의 그 길이..

참으로 영광스런 생각이 들어 용기내서 이글을 씁니다.

 

추사는 노론가의 권세집안 출신이지만

남인 다산과의 교류를 읽다보면

벽파의 그림자를 찾기 어렵지 싶은 생각이 듭니다.

 

그가 출신성분를 떠나 제자 역관 출신인 이상적과의 교류도 

유교국가의 조선에서 그런 열린 생각과 진보적 사고..

시대를 앞서갑니다.

 

당대의 초이선사와 다산,박제가 홍대용..

정조의 신진세력등 긴밀한 잦은 교류는 정순왕후 집안출신인

추사의 열린 마음 등이 소중하고 귀합니다.

 

강진유배의 정약용에게 다산초당 현판을 혼쾌히 쓴 추사..

정치적 지향과 배경보다는

그의 넉넉함이 배어 있음이지 싶고요ᆢ..

 

가끔 스승의 퇴임식에 걸개그림으로 세한도가 걸리는것을 

몇번 본적이 있어..

라우렌 님 퇴임식에 추카의 한마디 전하며

중언부언 한 소절 써봅니다.

 

새롭게 인생의 후반전을 열어가실 라우렌 회장님께

주님의 은총과 행복이 가득하시기를..

기도합니다.

 

師徒(사도)로써 걸어오신 그 먼 길을..

그 소명을 멋있게 헤쳐 나오심을 다시 한번 감축드립니다..

강건하시기를..

 

세자요한 주화종 쓰다.

2018년 팔월 말일..

 



   
이름아이콘 장라우렌
2018-10-31 21:54
오늘(10/31)에서야 글을 읽었습니다.
부끄러운 삶을 이렇게 추켜세워 주시니 몸둘 바를 모르겠습니다.
앞으로 더 잘 살도록 노력하겠습니다.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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