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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믿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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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목지침

2018년 본당 사목 계획

 

“내 안에 머물러라.”(요한 15,4)

 

“하늘 높은 곳에는 하느님께 영광! 땅에서는 그분께서 사랑하시는 사람들에게 평화!”2018년 새해를 맞아 본당 교우 여러분 가정에 하느님의 사랑과 평화가 가득하시길 기원합니다. 새해 우리 본당의 사목 지향을 함께 나누고자 합니다.

 

첫째로, 올 한 해 성경 말씀을 묵상하며 살아갈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 우리는 기도 안에서 자비로우신 하느님을 만나고 그분의 사랑을 체험할 때, 따뜻한 마음으로 그 사랑을 가족, 이웃과 나누며 살아갈 수 있습니다. 그리고 하느님께서는 특히 성체와 말씀 안에서 우리를 만나 주십니다. 당신의 사랑으로 우리 영혼을 비추어 주시고 우리 각자가 처해있는 상황 속에서 ‘생명의 물’(요한 4,14)을 마실 수 있게 해 주시며 영적 위로와 힘을 주십니다. 그래서주님께서는 “목마른 사람은 누구나 다 나에게 와서 마셔라.”(요한 7,37) 하고 우리를 초대하고 계십니다. 그러므로 올 한 해 성체와 말씀 안에서 생명의 물을 마시며 살아가는 한 해가 되도록 함께 노력합시다. 특히 올해는 전 신자 신약성경 읽기를 함께 하고자 합니다. 복음묵상은 우리가 예수님과 마음으로 친밀해지는 데 가장 좋은 길 중에 하나입니다. 그 안에서 우리는 예수님의 정신을 배울 수 있고 예수님의 사랑을 받아들일 수 있으며 우리 각자의 상황과 처지 속에서 주님이 주시는 영적인 은혜를 체험할 수 있습니다. 교우여러분의 많은 참여를 바랍니다.

 

둘째로, 우리 본당 공동체 안에 가족과 같은 사랑이 성장하는 한 해가 되면 좋겠습니다. 예수님은 “바로 이들이 내 어머니고 내 형제들이다.”(마르 3,34) 하셨습니다. 하느님의 말씀을 듣고 하느님의 뜻을 실천하는 이들을 당신의 참 가족으로 여기신 것입니다. 우리도 그러한 마음을 간직해야 하겠습니다. 특히 각박하게 살아가는 현대생활 속에서 교회 공동체 안에서의 친밀감은 우리에게 소중한 의미를 지니며, 우리의 신앙이 성장하는데도 도움이 됩니다. 부지깽이로 흐트러뜨려진 숯들은 금방 식어버리지만, 숯들이 함께 모여 있으면 서로의 온기로 덥혀주며 잘 타오를 수 있는 것과 같은 이치입니다. 그러면 만 명의 신자가 어떻게 이러한 친교를 나눌 수 있겠습니까? 그래서 작은 공동체들이 중요합니다. 인격적인 친교는 작은 공동체 안에서 가능하기 때문입니다. 그러므로 구역반모임 그리고 레지오를 비롯한 단체 모임에 적극 참여하시기를 권장합니다. 작은 공동체 안에서 함께 기도하며 복음의 빛으로 우리의 삶을 나눌 때, 우리는 서로 위로와 힘을 얻고 성령께서 우리 마음을 하나로 모아 주시는 일치의 신비를 체험하게 될 것입니다. 아울러 장례 등 경조사에도 가족적인 사랑으로 적극 함께 해 주시기를 당부드립니다.

 

셋째로, 우리가 하느님께 받은 사랑을 주위의 가난하고 소외된 이웃과 함께 나누며 살아가는 한 해가 되면 좋겠습니다. 교회가 교회다운가를 식별하는 중요한 기준 중에 하나는 ‘교회를 통해 가난하고 소외된 이들이 복음을 듣고 있는가?’ 하는 것입니다. 우리끼리만의 친교가 아니라, 우리를 통해 주위의 가난하고 소외된 이웃들에게 그 사랑이 나누어질 때에 하느님께서 기뻐하십니다. 그래서 예수님께서도 병자와 소외된 이들을 우선적으로 사랑하셨고, 착한 사마리아 사람의 이야기를 들려주시며 “너도 가서 그렇게 하여라.”(루카 10,37) 하셨습니다. “너희가 가장 작은 사람 하나에게 해 준 것이 바로 나에게 해 준 것이다.”(마태 25,40) 하신 말씀은 그냥 하신 말씀이 아닙니다. 우리 주님께서는 가난하고 소외된 이들 안에서 우리를 만나주시며 우리에게 ‘고맙다’ 하십니다. 그리고 그러한 나눔과 봉사 안에서 주님께서는, 가난한 우리 인생의 참된 의미와 기쁨, 보람을 체험하게 해주십니다. 나아가 그 길을 통해 하늘나라의 기쁨에 참여하게 해주십니다. “자비를 베푸는 사람은 행복하다. 그들은 자비를 입게 될 것이다.”(마태 5,7) 하신 말씀이 그것입니다. 그러므로 우리 모두 가난하고 소외된 이들에게 주님의 사랑을 전하는 사도들이 되어야 하겠습니다. 구역반모임과 단체들은 이러한 사랑 나눔에 구심점이 되어 주시길 부탁드립니다.

 

“내 안에 머물러라.”(요한 15,4) 사랑하는 형제자매 여러분, 우리가 살아있는 신앙, 감사하는 신앙을 지니고 우리 삶과 사도직에서 사랑의 열매를 맺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우리에게 주님 안에 머무르는 시간이 꼭 필요하다는 것을 우리는 잘 알고 있습니다. 매일 바쁘게 살아가는 우리이지만, 우선적인 선택을 통해 주님 안에 머무르는 시간을 가지며 살아가는 한 해가 되도록 함께 노력합시다. 그러할 때 우리의 삶은 주님께 찬미와 영광이 되고, 우리 마음에는 감사와 기쁨이 더욱 충만해질 것입니다.

 

         “언제나 기뻐하십시오.

          끊임없이 기도하십시오.

          모든 일에 감사하십시오.

          이것이 그리스도 예수님 안에서 살아가는

          여러분에게 바라시는 하느님의 뜻입니다.”(1테살 5,16-18)

 

1. 말씀과 기도로 성장하는 신앙

“그리스도의 말씀이 풍부한 생명력으로 여러분 안에 살아 있기를 빕니다.”(콜로새 3,16)

  • 일상기도 정성된 마음으로 바치기 : 아침  저녁 기도, 묵주기도 등
  • 말씀의 은혜 아래 살아가기
    - 전신자 신약성경 읽기 : 성경 읽기표에 따라 매일 성경 말씀 읽기, 복음묵상노트에 묵상과 기도 적기, 
              ‘생명의 말씀’
    암송 및 실천 노력하기
    - 성서 40주간 및 그룹 성서 모임 참여
  • 평일 미사 참례, 개인 성체 조배 드리기

 

2. 친교 안에서 성장하는 신앙 

“바로 이들이 내 어머니고 내 형제들이다.”(마르코 3,34)

  • 내가 먼저 반갑게 인사하고 환영하기
  • 구역반모임과 단체에 적극 참여하여 친교를 나누며 활동하기
  • 복음나누기 : 공감적 경청의 분위기 안에서 마음을 열고 삶의 고통과 기쁨을 나누고 함께 기도하기
  • 장례 연도 등 경조사에 적극 참여하기

 

3. 사랑과 봉사로 열매 맺는 신앙

“행복하여라, 자비로운 사람들! 그들은 자비를 입을 것이다.”(마태 5,7)

  • 가난하고 소외된 이웃을 위한 사랑의 나눔과 봉사 실천하기
  • 비신자 주님께 인도하기
  • 쉬는 신자 초대하기
  • 예비신자, 새영세자, 전입신자에게 좋은 동반자 되어 주기

 

4. 청소년  청년 사목

“너희는 내가 너희에게 명령하는 이 모든 말을 명심하여 들어라.

그래야 너희와 너희 자손들이 영원토록 잘될 것이다.”(신명 12,28)

  • 신앙교육은 가정에서부터 : 부모로서 신앙의 모범되기(함께 기도하기, 성경읽기 등)
  • 자녀들이 주일학교와 미사참례를 충실히 할 수 있도록 지혜롭게 노력하기
  • 청소년-청년들을 위한 성서모임, 기도모임 등 다양한 공동체 활성화와 교육 및 피정 활성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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