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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요셉성인 대 축일..

    페이지 정보

    작성자 주요한 댓글 0건 조회Hit 1,764회 작성일Date 20-03-20 14:53

    본문

    3월 19일 요셉성인의 축일에 드는 생각..

    3월초부터 돌이 막 지난 손자와 기거를 시작했다.
    큰 아이가 육아휴직을 끝내고 회사에 출근해야 돼서 손자를 맡아
    함께해야 하므로 아내 마리아가 고생이나 난 추억 쌓기에 신이 난 요즘이다.

    이제 제법 걸음마를 걷는 손자모습을 보며 신기하기도 하지만..
    오늘 복음을 보며 요셉성인과 어린 예수와 추억을 돌아보며
    이천년 당시의 요셉성인은 어떤 인물인가 자료를 찾아보고 묵상하게 된다.

    AD3년생인 예수는 서른까지 나사렛에서 자란 것으로 사료되고
    예수님은 마리아는 물론이고 요셉의 인성과 가르침의 영향이 크지 싶고
    요셉성인은 대단히 높은 지식과 공과기술을 가진 장인의 한사람으로 추측된다.

    나자렛은 갈릴리 근동의 낙후지역이지만 인근 세포리스나 가나 막달리 등은
    로마 전초 건설신도시로 건축업이나 농공업 등 갈리리 호수 염장 발달로 근교지방 등에
    근로자로 예수님과 함께 일하러 다니시고 생계를 유지하시는 모습이 그려지기도 한다.

    공관복음 모두 나오는 예수님의 성경봉독 (루카복음 4/16.20)을 보면서
    당시 기록에 문맹율이 99%가 넘는다 했지만 예수님은 자유로 아람어 및 히브리어와
    코이내그리스어도 능통한 것으로 미뤄 짐작되어 유아부터 글을 알고 계시지 않았을까?..
    이런 특별한 지식과 경험(농업 공업 어업)은 예수를 만능의 비유의 달인으로 증명되었으며
    메시아로 입증되는 작은 원인과 결과물이지 생각된다.

    이런 마리아와 요셉성인의 영향이 예수님의 성장과정을 가늠하면서
    가정으로는 어진 아버지요 착한 남편이며(가정의 수호자)
    또오 가정을 위해 열심히 일하는 노동자로..(노동자의 수호자)
    요셉이라는 이름 뜻이 모두를 돕는다는 의로운 뜻이 숨어 있어
    이천년 전 나사렛 시골동네에서 어려운 이들과 혹시 죽는 사람들이 생기면
    (임종자를 위한 수호자)로 봉사하는 요셉성인을 만날 수 있지 싶습니다.

    성서에서는 유다 가문의 요셉성인이 거론되는 대목이 적고 없어 마음이 좀 그렇다.
    요셉축일을 보내며 가정에 대한 작은 둥지를 소중하게 생각하고
    사랑과 행복의 근원임을 다시한번 소중하게 그리는 우리가 되면 좋겠습니다.

    우리본당 내 올라가는 죄측 계단 내 요셉성인의 성상을 만날수 있지요..

    2020년 3월 19일 요셉축일을 보내며
    작은 시간에 급히 쓰다.
    세례자 요한 주화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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