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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베드로-나의 세례명을 찾아보기

    페이지 정보

    작성자 김peter 댓글 0건 조회Hit 1,060회 작성일Date 21-05-18 13:50

    본문

    초대교황 베드로

    베드로(Peter)

    0. 축          일 :  6월 29일
    0. 같은 이름 :  피터, 베드루스, 페드로, 페트루스, 피에르, 피에트로


    예수님의 12사도 중의 한 사람으로
    갈릴래아 지방 티베리아 호수(갈릴래아 호수)에 인접한 마을인 벳사이다 출신의 사도 성 베드로(Petrus)는 요한(Joannes)의 아들로
    시몬이라 불리며 호수에서 고기를 잡는 어부였다.

    공관복음에 따르면, 그는 동생인 성 안드레아(Andreas, 11월 30일)와 함께 고기를 잡다가
     “나를 따라오너라. 내가 너희를 사람 낚는 어부가 되게 하겠다.”(마르 1,17) 하며 부르시는
     예수님의 말씀에 그물을 버리고 바로 따라나섰다.

    요한복음은 세례자 성 요한(6월 24일)의 제자였던 성 안드레아의 인도로 베드로가 예수님께 나아갔고,
    예수님으로부터  ‘케파(Kefa)’, 즉 ‘베드로’라는 새로운 이름을 받았다고 전한다(1,35-42).

    베드로는 카나의 혼인 잔치에서 베푼 예수 그리스도의 첫 번째 기적과 카파르나움에서 자신의 장모가 치유되는 장면을 목격하였다.
    그리고 예수님의 공생활에 늘 가까이서 함께했다. 예수님과 함께 카이사리아 필리피 지방에 갔을 때 베드로는, “그러면 너희는 나를 누구라고 하느냐?” 하는 물음에
     “스승님은 살아 계신 하느님의 아드님 그리스도이십니다.”(마태 16,16)라고 고백했다.
    이에 주님께서는  “나 또한 너에게 말한다. 너는 베드로이다. 내가 이 반석 위에 내 교회를 세울 터인즉, 저승의 세력도 그것을 이기지 못할 것이다.”(마태 16,18)라고 말씀하셨다.
    그리고 “또 나는 너에게 하늘 나라의 열쇠를 주겠다. 그러니 네가 무엇이든지 땅에서 매면 하늘에서도 매일 것이고, 네가 무엇이든지 땅에서 풀면 하늘에서도 풀릴 것이다.”(마태 16,19)
    라고 말씀하셨다.    이 말씀으로 가톨릭교회는 사도 성 베드로가 예수님께 수위권을 받은 첫 번째 교황이 되었다고 이해하고 있다.

    성 베드로는 다른 어느 사도들보다 복음서에 자주 언급되며, 그리스도의 주요 행적에도 항상 함께했다. 그는 예수님께서 체포되시자 대사제의 관저까지 몰래 따라갔다가 사람들의 질문에
    그리스도를 세 번이나 모른다고 부인했다가 참회한 사실도 있다(루카 22,54-62).

    부활하신 주님께서 승천하시기에 앞서 제자들에게 발현하셨을 때, 성 베드로는 “내 양들을 돌보아라.”(요한 21,15-19)라고 당부하시는주님의 말씀을 들었다. 그래서 사도 성 베드로는
    그리스도께서 승천하신 후 신자들의 으뜸으로서 초대교회를 이끌며 배신자 유다(Judas)의 후계자를 임명했고, 이방인들에게 복음을 전한 첫 번째 사도이자 기적을 행한 첫 사도였으며,
    오순절 설교 등을 통해 많은 사람을 개종시킨 사도였다.

    성 베드로는 43년경에 헤로데 아그리파에 의해 투옥되었으나 천사의 인도를 받아 피신하였고(사도 12,1-19), 예루살렘 사도 회의에서는 그리스도께서 다른 민족들도 복음 말씀을 듣고
     은총으로 구원을 받기를 원하신다고 강조하였다(사도 15,7-11).

    초기 전승에 의하면, 그 후 사도 성 베드로는 로마(Roma)로 가서 그곳의 초대 주교가 되었고,
    네로 황제의 그리스도교 박해가 벌어진 64년경 바티칸 언덕에서 십자가에 거꾸로 매달려 순교하였다.
    예수님처럼 십자가에 똑바로 매달릴 자격조차 없는 죄인이기에 선택한 방법이었다.
    오늘날 바티칸의 성 베드로 대성전은 그의 무덤 위에 건립되었던 성전 터에 세워졌다.

    순교 직전에 성 베드로는 박해를 피해 로마를 떠나려다가 아피아 가도에서 십자가를 지고 가시는 예수님과 마주쳤다고 한다.
    성 베드로가 “주님, 어디로 가시나이까?”(Quo Vadis Domine?)라고 묻자 예수님께서는 “네가 양 떼를 버리고 도망친 로마로 간다.”고
     대답하셨다. 주님의 발현을 체험한 성 베드로는 곧바로 로마로 돌아가 용감하게 순교했다고 한다.

    교회 미술에서 사도 성 베드로는 배, 열쇠, 닭 등 전통적 상징들과 함께 많이 등장한다.
    그리고 사도 성 바오로(Paulus)와 함께 기념하는 6월 29일 축일 외에도, 2월 22일을 ‘성 베드로 사도좌 축일’로 지내고 있다.
    이날은 특별히 예수 그리스도께서 성 베드로 사도를 선택하시어 당신의 지상 대리자로 삼으신 것을 기념하는 날이다.

                                                                                                                                                                                                                                                        [출처 :가톨릭굿뉴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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