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황청 승인 국제순례지 천주교 서울 순례길 - 2코스: 생명의 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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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목동성당 댓글 0건 조회Hit 2,084회 작성일Date 19-12-09 16:19본문
생명의 길
조선 왕조는 임금의 명령보다 하느님의 말씀을 우선시하는 천주교를 사학으로 규정하고 여러 차례의 박해를 가했습니다.
이러한 박해의 역사를 고스란히 간직하고 있는 ‘생명의 길’은 특히 가장 많은 신자가 참수형을 받아 순교했던 서소문 밖 네거리 순교성지를 포함하고 있어 그 의미가 더욱 깊습니다.
순교는 신앙에 대한 최상의 증거로, 순교자들은 그리스도의 영원한 생명에 대한 굳건한 믿음과 희망으로 자신의 목숨을 바치며 고귀한 진리를 찾았습니다. 이 길은 박해 시기 주요 관청 터와 형장을 잇는 길로, 순교자들이 순교하러 가는 길이었지만 동시에 영원한 생명을 얻으러 가는 길이었기에 ‘생명의 길’이라는 이름이 붙여졌습니다.
지금은 그 형태를 볼 순 없지만, 이 길 위에서 이루어졌던 천주교 박해의 역사를 생각해보고 순교자들이 추구하고자 했던 가치는 무엇이었을지 생각해볼 수 있습니다
01. 코스안내 교황청 승인 국제순례지 ‘천주교 서울 순례길’ 2코스 생명의 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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