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1월 21일 오전 10시

미사 전례 중 신동원 요셉신부님 복음 낭독 후 조배회원 168명 (신입 42명, 갱신 126명) 중  85명(신입 21명, 갱신64명)이 참석하여

입회 서약서와 갱신 서약서가 제대 위에 봉헌되었다

미사 전례 중 신동원 요셉신부님 복음 낭독 후 입회식과 갱신 서약식이 진행되었으며, 신부님 강론 말씀 중에

『성체조배회원이 된다는 것은 큰 용기가 필요할 것 같습니다. 한 주일 중에서 규칙적으로 한 시간을 봉헌한다는 것이 좀처럼 쉽지 않은데 큰 결정을 하셨습니다. 저는 최근에 폴란드 성지를 다녀왔는데, 그들의 신심이 대단함을 느꼈습니다.성모신심과 더불어 성인 공경에 대한 신심을 보고, 이곳에는 성체조배실이 있을까 궁금했습니다.성당안에 경당이 있고, 경당안에는 조배실이 있는데, 조배하시는 분들을 보고 성체에 대한 신심 또한 크다는 것을 느꼈습니다.우리 본당도 규모가 큰 만큼 다양한 신심들이 있지만, 성체에 대한 신심, 어쩌면 첫 번째 신심이 아닐까 생각하는데 여러분들이 이에 대한 모범을 보여주시면 좋겠습니다.다른 분들이 성당에 찾아오셔서 성체조배실에 들어왔을 때, 여러분의 뒷모습을 보고 예수님을 다시 찾아야겠다는 생각을 하실 수도 있습니다.여러분도 모르는 사이에 선교가 될 수 있기 때문에 잘 지켜주시기 바랍니다.

그리고 조배실은 밀폐된 공간이기때문에 서로에 대한 좋지 않은 모습들도 느낄 수 있는데, 예수님의 자비를 청하면서 시간을 잘 이겨낼 수 있기를 바라겠습니다. 입회하신 분들 다신 한번 축하드리고, 갱신하신 분들은 초심 잃지 않으셨으면 합니다.』

지속적인 성체조배회의 씨앗이 되는 말씀을 당부하셨다

이 후 지하식당에서 모든 신자분들과 함께 호박죽과 간단한 다과회를 가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