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 오신 신부님, 떠나시는 수녀님( 2019/0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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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목동성당 댓글 0건 조회Hit 2,346회 작성일Date 19-12-05 11:10본문
2월17일 교중미사 때에 새로 오신 최영진 그레고리오 신부님의 환영식이 있었다. 지난 2월1일 사제수품을 한 새 사제이다.
‘나를 불러 보내 주소서
내가 여기 있사오니
주님 말씀 전할 자 찾을 때
나를 불러 보내 주소서...‘
쌍뚜스 성가대의 축가 후에 신부님의 말씀이 있었다. 처음 오신 임지가 목동성당인데 아주 낯설지는 않다고 하시며 어린 시절 이곳에서 유아세례를 받았다고 하셨다.
“하느님의 자녀로 첫 걸음을 한 곳도 이곳이고, 사제로서의 첫 걸음도 이곳에서 시작합니다. 하느님의 사랑을 잘 전하는 사제, 기도하는 사제로 살겠습니다.”
새 신부님 환영식 후에 새 임지로 떠나시는 최 요한빈센 수녀님의 작별인사가 있었다. 주로 주일학교와 전례를 담당하며 소임을 다하신 수녀님은 충주의 성모학교(농아학교)로 가신다.
“사랑을 나누고 기도하는 수도자가 되겠습니다.”
미사 후 성당로비에는 새 신부님의 안수를 받으려는 신자들의 줄이 길게 이어졌고, 수녀님께는 감사를 전하는 인사가 이어졌다.
성직자와 수도자의 길에 꽃비, 단비 만 내리지는 않을 터, 두 분의 걸음마다 주님의 은총이 쏟아지기를 빌어본다.
글 - 홍보부 심희경 율리안나
사진 - 빛사모 김영훈 바오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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