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능 수험생 미사(2019년 11월 13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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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목동성당 댓글 0건 조회Hit 2,099회 작성일Date 19-12-06 09:10본문
수능을 앞둔 본당의 수험생들을 위한 미사가 저녁 7시 30분에 봉헌되었다. 수능시험 성공이 한 개인의 결과이기도 하지만 본당의 모든 청소년들의 행복이 곧 본당 공동체의 동량으로 쓰여 가톨릭 교회의 밝은 미래이기 때문이다. 이날 수험생을 비롯한 신자들로 대성전을 꽉 메운 미사에서 인생의 중요한 시험을 앞두고 성전에 온 수험생을 축복해 주시기를 주님께 청하셨다. 김종욱 미카엘 신부님은 수험생들의 긴장감을 풀기 위해 유머 문제풀이 소개로 강론을 시작하셨다. 이날 강론을 통해 주임신부님의 자애로운 세심함을 보여주셨다. 예를 들면 긴장되면 우황청심환 대신 밥을 잘 먹으라, 따뜻한 옷을 챙겨 입어라, 안정감에서 집중력이 나온다. 각 과목의 끝나는 시간을 염두에 두고 문제를 풀어야 한다, 예상보다 어렵다고 걱정하지 말라, 모두 어려운 것이다, 당황하지 말고 내가 공부한 만큼 푼다. 등.
끝으로 마인드 콘트롤을 소개하셨다. 예비소집에 둘러 본 교실을 머리에 떠 올리고 그 교실에서 편안한 모습으로 시험을 보는 나의 모습을 상상하라. 눈 감고 허벅지에 손을 올려놓고 주님의 말씀을 듣는다. 그리고 간절한 기도로 이끄셨다.
“내가 너의 손을 잡고 있다. 걱정하지 말아라. 두려워하지 말아라. 나다. 안심하여라. 나다. 안심하여라.”
“주님 저는 주님께 의탁합니다. 나에게 능력을 주시는 분에 힘입어 나는 모든 것을 할 수 있습니다. 나에게 능력을 주시는 분에 힘입어 나는 모든 것을 할 수 있습니다.”
미사 후에 수험생들은 김종욱 미카엘 신부님과 최영진 그레고리오 신부님의 안수를 받았다. 수험생들이 하느님의 전능하심을 믿고 안정감을 얻어 그 동안 준비한 실력을 발휘하고 대학생으로서 본당의 귀한 공동체의 일원으로서 봉사하는 청년으로 거듭나기를 기대합니다. 수능생 여러분! 목동 성당 공동체 모두 기도로 응원합니다.
글과 사진 - 홍보부 송선옥 루시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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