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사제 첫미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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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홍보부 댓글 0건 조회Hit 3,007회 작성일Date 20-02-13 11:48본문
2월 9일 11시 교중미사, 지난 7일에 사제서품을 받으신 김보습 바오로 사제 집전의 새사제 첫미사가 있었다. 첫미사 집전을 축하해 주기 위해서 오신 원로 신부님, 3명의 아버지 신부님을 비롯한 11명의 내빈 사제들과 많은 신자분들이 성당을 가득 메워 축제의 분위기를 만들어 주었다.
강론을 해주신 이윤헌 아우구스티노 아버지 신부님은 김보습 사제를 눈망울이 맑은 젊은이, 멋을 아는 사제로 기억하시며, 동료사제가 됨을 축하해 주셨다.
또한 부르심을 받은 자긍심을 가지고 거룩하시기를,
신자들에게 겸손한 사제이기를,
사심과 사리사욕이 얽매이지 않고 밝고 맑은 사람이기를 당부하시며,
사제로 태어난 오늘을 잊지 않고 복된 사제로 살아가기를 축복하셨다.
꽃다발과 영적 예물 봉헌으로 축하식을 한 후, 사목회장의 축하 말씀이 있었다. 새사제와 부모님께 축하를 전하신 다음, 애써주신 성소후원회와 기도해주신 신자분들, 또 잘 이끌어주신 아버지 신부님들과 본당 신부님들, 참석해서 자리를 빛내주신 내빈 신부님들께 감사를 전하셨다.
이어진 새사제 인사말에서 김보습 바오로 사제님은 사제의 길로 불러주신 하느님과 부모님께 감사드린다며 평생 사제로 살 수 있도록 기도 부탁드린다고 당부하셨다. 눈물 때문에 말을 잇지 못 하는 사제와 부모님의 인사말에서 신자들은 지나온 시간과 지금의 감격, 하느님께 대한 감사를 더 잘 느낄 수 있었다.
주님이 가신 길을 나도 따라가오.
목숨도 아끼지 않겠소.
나를 보내주오.
라는 쌍뚜스 성가대 축가의 가사처럼 이제는 주님의 길을 가는 김보습 바오로 사제에게 주님의 은총이 가득하기를 바라며, 새사제의 앞으로의 시간들이 주님의 참된 목자가 되는 거룩한 봉헌의 삶이 되기를... 신자들 모두 한마음으로 기도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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