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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세례성사(2020년 5월 23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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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 홍보부 댓글 0건 조회Hit 2,680회 작성일Date 20-05-24 14:07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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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월에 예정되었던 세례식이 두 달을 미루다가 겨우 거행되었다. 9월 22일 입교하여 그동안 가장 맘 졸이면서 이 날을 간절히 기다렸을 62명 예비자들(남자 26명, 여자 36명, 첫영성체 1명)의 마음을 헤아려 본다. 하느님과의 친교를 위한 첫 관문을 이제야 들어서는 것이다.


    대성전의 지정된 좌석이 꽉 차 있고 그 분위기는 차분하고 엄숙하다.

    입당성가에 이어 예수님 세례장면의 복음이 선포되고 주임 신부님의 강론 말씀이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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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리가 받는 세례식은 예수님이 행하신 그대로를 재현하는 것이다. 마르코 복음이 전하는 주님 세례 장면에서 주목할 부분은 그때 무슨 일이 있었는 지를 돌아보는 것이다흐르는 요르단 강물에 몸을 온전히 담그는 것은 그 전의 내 존재를 버리는 죽음을 의미한다. 그리고 강물에서 건져 올려짐은 부활을 의미하는 것이다. 이마에 물을 붓는 예식으로 간략화 되었으나 죄인이었던 존재가 새 존재로 되는 것이 세례임을 생각할 필요가 있다.


    또한 예수님께서 세례 받으실 때 보고 들은 것에 주목해야 한다. 하늘이 열린다는 것은 이제 하느님과 나의 소통이 시작되었음을 의미한다.

    여기서 전달하려는 의미는 세려를 통하여 내가 하늘과 소통하는 존재가 되어 도저히 넘을 수 없는 것에 까지 도달할 수 있도록 된 것은 하느님의 은혜라는 것이다. 그리고 내 사랑하는 아들이라는 말씀을 들음은 우리 각자가 하느님과의 특별한 존재가 되었음을 의미한다. 요즘의 세례식이 현실적으로 이마에 물을 붓는 예식으로 간략화 되었고 공동으로 받는 형식을 취하고 있지만 개인 하나하나가 하느님과 새롭고 특별한 관계를 시작하는 것이 세례식이다. 하느님과 자신과의 사랑의 시간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강론을 맺으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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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구마예식이 거행되고 성세, 도유예식을 마친 세례자들이 촛불을 들고 대부 대모와 손을 맞잡고 주님의 기도를 올리는 장면은 깊은 감동을 주었다. 세례식에 이어 단체 사진 촬영이 있었다. 이어 미사가 봉헌되었고 새신자들은 첫영성체를 하느님과의 첫 만남을 이루었다. 이제 어느 때보다 세례를 갈망하던 새신자들이 그리스도 신비체의 일원이 되어 하느님 자녀의 권리를 마음껏 누리기를 소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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