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목총회(11월 22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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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홍보부 댓글 0건 조회Hit 2,168회 작성일Date 20-11-23 18:56본문
11월 22일 교중미사후 대성전에서 사목총회가 있었다.
신부님, 수녀님들과 사목회 분과위원장, 각단체장과 구역장이 모여 서로 인사하고 2021년 사목에 대한 계획을 나누는 자리였다.
각단체별 인사와 내년의 계획 발표가 끝난 후, 신부님들의 말씀과 마지막으로 주임 신부님의 내년 사목 목표 말씀이 있었다.
신부님께서는“희망 속에 기뻐하고 환난 중에 인내하며 기도에 전념하십시오.” (로마 12,12) 라는 로마서의 말씀으로 이야기를 시작하셨다.
코로나 라는 힘든 상황 속에서 신앙인인 나는 누구인지 나는 어떻게 사는 사람이어야 하는 지를 잊지 않는 것이 중요하다며,
1 - ‘희망 속에 기뻐하고’
“이 희망은 우리에게 영혼의 닻과 같아, 안전하고 견고하며 또 저 휘장 안에까지 들어가게 해 줍니다.” (히브리서 6,19)
2 - ‘환난 중에 인내하며’
“여러분이 하느님의 뜻을 행하고 하느님께서 약속해 주신 것을 받으려면 인내가 필요합니다.” (히브리서 10,36)
3 - ‘기도에 전념하십시오’
‘그리고 다시 기도하자, 하늘이 비를 내리고 땅이 소출을 냈습니다.’ (야고보서 5,18)
‘그가 다시 기도하자 하늘은 비를 내렸고 땅에서는 곡식이 열매를 맺게 되었습니다.’(옛번역) 라는 당부 말씀을 전하셨다.
특히 기도에 대해 강조하시며
- 가족이 함께하는 기도 한 가지는 정합시다. 아주 간단한 기도도 좋습니다.
- 반기도 모임에서의 나눔, 첫첨례를 지키는 신앙인의 자세, 하루 일과가 봉헌경기도로 시작하고 하루의 마무리는 밤 10시에 같은 마음으로 합니다.
가톨릭 성가 278번 ‘살베 레지나’ 기도후 강복! 드립니다.
등의 실천 사항을 정해 주기도 하셨다. 코로나로 인해 함께 모여 기도하지는 못하지만 매일10시 기도 후 강복을 주시겠다며 함께 기도하기를 독려하셨다.
요즘 우리는 코로나 사태속에서 여러 어려움들을 직면하고 조금은 신앙과 멀어지기도 하며 살아가고 있다. 지금 이 사태를 박해 시대에 비유하시는 말씀들에 공감이 가는 이유이다. 하지만 어떠한 시간속에서라도 내가 신앙인이며, 어떻게 살아야 하는 지를 잊지 말자는 신부님의 말씀을 마음에 새기며, 하루 하루 신앙인으로써 기도와 말씀을 가까이 하는 생활을 하기 위해 노력해야 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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