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 여름 캠프(2019/08/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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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목동성당 댓글 0건 조회Hit 3,331회 작성일Date 19-12-06 08:52본문
8월 17일~18일 청년들은 강원도 홍천으로 목동X오금동 연합캠프를 다녀왔다. 참가했던 청년들의 후기로 소식을 전한다.
청년공동체의 활성화를 위한 방안이 무엇이 있을까 고민하던중! 천주교 꾸르실료 연수를 통해 알게 된 목동회장과 오금동회장이 연합캠프를 기획하게 되었다. 예상 참가 인원만 120명에 달하는 대규모 행사를 위해 캠프 준비위원회를 꾸리고 80일간의 준비기간이 시작되었다.
간단한 레크레이션을 통해 참가자들의 어색함을 깨고 서서히 활동적인 프로그램을 시작하였다.
역대급 우승 상금과 상품을 준비하였기에 참가자들이 어느때보다 적극적인 자세로 프로그램에 임했고, 더운 날씨 속 , 조금이나마 보상을 하기 위해 시원한 물속에서 수상레저를 즐겼다.
열심히 프로그램에 임한 참가자들을 위해 이제 캠프의 꽃이라고 할 수 있는 바베큐 파티를 시작하였다.
처음 만났을 때의 어색함은 더 이상 존재하지 않았다.
즐겁게 식사를 하고 레크레이션 1등 팀에게 주어지는 상품식을 시작으로 캠프 다음주에 본당을 떠나시는 오금동 신부님을 위한 간단한 송별식도 진행하였다.
청년전체가 성가 '꽃'을 불러드리며 함께 해주신 두 신부님에 대한 감사한 마음을 전달하였다.
청년들이 일상에서 그리고 본당 활동을 하며 느꼈던 여러 가지 감정들을 함께 공유하며, 소중했던 연합캠프의 첫날이 지나갔다. 외부인과의 접촉을 최소화하며 안전사고를 가장 중점으로 생각하고 행사를 진행했기 때문에 큰 문제없이 저녁 행사가 마무리 되었다고 생각한다.
다음 날 아침, 기상과 함께 간단히 아침을 제공하고 주일 미사를 봉헌하기 위한 공동체 미사가 시작되었다.
성가는 청년들에게 보편화 되어 있는 것들로 준비를 하였고, 평화의 인사에는 120명의 청년들이 둥글게 원을 만들어 한명 씩 포옹을 하며 감사를 드리고 평화의 인사를 나누기도 하였다.
미사 후 점심식사가 끝나고 단체사진 촬영을 끝으로 1박2일간의 연합캠프가 마무리 되었다.
이번 캠프의 주제성구 ‘같은 생각과 같은 뜻으로 하나가 되십시오.(1코린토.1,10)’를 실현하기 위해 기획 되었던 목동성당과 오금동 성당의 연합캠프!
물리적 거리가 멀었던 두 본당간의 화합이 가능할까 걱정으로 시작한 캠프 였지만, 준비과정부터 행사 진행까지 임원진과 참가자들이 하나의 공동체를 이루기 위해 서로 존중하고 배려하며 노력하였던 것이 이번 캠프의 가장 큰 성과가 아닐까 생각한다.
앞으로 피정,성지순례 등 청년공동체의 활성화를 위해 노력할 수 있다면 연합으로 다른행사도 꾸려나가고 싶다고 생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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