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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파스카 성야 미사(2021년 4월 3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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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 홍보부 댓글 0건 조회Hit 1,066회 작성일Date 21-04-05 08:09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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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년 4월 3일 9시, 주님께서 부활하신 거룩한 밤을 기념하는 파스카 성야 미사가 있었다. 

    이른 시간부터 모여 대성전, 소성전, 로비까지 가득 찬 신자들의 모습에서 참된 축제의 분위기를 느낄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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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예식은 파스카 초를 마련하고 그 빛을 신자들에게 차례차례 나누는 것으로 시작 되었다. 

    이어서 최영진 그레고리오 신부님의 파스카 찬송이 이어졌는데, 그리스도의 부활의 빛인 초를 들고 아름다운 찬송을 들으니, 주님의 은총과 영광이 내게 차오르는 것이 느껴지는 듯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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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개의 독서와 서간, 복음으로 이루어진 말씀을 듣고 이어진 강론에서, 강귀석 아우구스티노 신부님께서는 "자리는 떨어지고 인사도 제대로 못 하지만 마음으로 기도로 하나되고 있다"며 말문을 여셨다. 예수님의 부활은 실제로 다가온다면 받아들이기 힘들지만, 우리가 생각지 못한 방식으로 보여주신다고 말씀하셨다. 특히 부활이 여인들에게 처음 발견된 것을 말씀하시며 예수님의 부활은 "어떤 일이 있더라도 내가 너를 사랑한다"는 마음을 나타내는 것이라 생각한다 하셨다. 어머니의 마음이 부활이고, 그들의 사랑은 예수님의 죽음과 함께 끝나지 않았다며, 예수님은 우리를 사랑하기 위해서 또 살아나실 것이라고 말씀하셨다. 우리도 그래도, 조금 더 사랑하는 것이 예수님의 부활을 보는 방법이라고 말씀하셨다. 


    또 제자들이 부활하신 예수님을 만나는 장소인 갈릴래아는 처음 그들의 시작점이며 그 분으로 마음이 가득 찼던 곳이라며, 나를 비우고 내 몸과 마음에 하느님이 가득찰 때 그곳에서 부활하신 예수님을 만날 것이라고 말씀하셨다. 더불어 우리도 그곳으로 돌아갈 수 있기를, 그곳에서 부활하신 예수님을 만나 뵐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씀하셨다. 가슴에 와 닿았던 신부님의 말씀을 마음에 새겨 내 자신을 비우고 하느님으로 채울 수 있도록 노력해야 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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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예수님께서 부활하셨다. 알렐루야!!

    우리도 오늘 받은 그리스도의 빛을 마음에 새기고, 이 은총과 축복과 기쁨을 우리 이웃들과 나누며, 축제를 즐겨야 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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