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리포터와 목동성당 학생들이란 주제로 열린
2023 목동성당 성탄제가 12월25일 1시 대성전에서
화려하게 막을 올렸습니다!

성탄제를 위해 신부님, 수녀님, 주일학교 선생님들을 비롯
자모회와 자부회 등 여러 봉사자분들이 고생해 주셨습니다.
무엇보다 몇 주 동안 땀을 흘려 연습한 성탄제의 주인공,
우리 아이들에게 무한한 찬사와 박수를 보내고 싶습니다!

✨✨✨✨✨✨✨✨✨✨✨✨

25일 오전 8시부터 성당이 들썩거렸어요.
로비에서는 성당 교우 여러분들이 준비해 주신
성탄 선물들을 학년별로 분류하는 작업이,
지하 식당에서는 어린이들을 위한 점심 준비가 시작되었거든요.
선생님과 아이들도 일찌감치 지하에 모여
막바지 총연습에 여념이 없었답니다.

11시 미사가 끝나고
아이들이 자모회에서 준비해 주신 맛난 짜장밥과 어묵탕으로
든든하게 배를 채우는 사이,
대성전은 순식간에 멋진 무대로 변신 완료!
1시에는 모두가 대성전에 모여 기대에 찬 눈빛으로
공연이 시작되기만을 기다렸지요.

드디어 해리포터로 변신한 두 선생님들의 사회로
성탄제가 시작되었어요✨
첫 무대는 중3, 고등부가 함께한 핸드벨 공연이었어요.
차분하게 시작된 형님들의 무대에 이어
깜찍이 유아유치부의 사랑스러운 캐롤 무대!
참을 수 없는 귀여움 한도초과로 객석은 초토화되었지요????
초등학교 4학년들의 혼신을 다한 율동 공연과
천사 같은 초등학교 1,2학년 합동 무대에 이어
묵직한 초등학교 6학년의 노래 선물이 울려펴졌습니다.
1부 마무리는 5학년들의 화려한 댄스 공연!
여학생 팀의 아이돌 뺨치는 깜찍 댄스에 이어
남녀 혼성팀의 스윙댄스까지~
대성전은 박수와 환성으로 가득했답니다????

2부 첫무대는 오케스트라의 멋진 연주로 시작되었어요.
이어서 초등학교 3학년 아이들의 신나는 응원 무대!
모두가 박수를 치며 즐거워했지요. Thank you my Jesus!????
중학교 1학년 학생들은 춤을 추며 풍선을 나누어주고
중학교 2학년 학생들은 수화와 율동을 선보이며
어느새 공연은 절정에 이르렀고
선생님들의 멋진 댄스로 대단원의 막을 내렸답니다????
중간중간 요절복통하게 만드는 퀴즈 코너와
추첨을 통한 푸짐한 선물 증정식도 빼놓을 수 없겠죠?
정말 마지막까지 한순간도 눈을 뗄 수 없는 흐뭇하고 즐거운
시간의 연속이었습니다.

이렇게 어린 천사들이 아기예수의 탄생을 기뻐하며
최선을 다해 무대를 꾸미는 모습을 보며
2024년도 우리 모두에게 하느님의 마법 같은 은총이
가득하리라는 것을 확신할 수 있었습니다.

"믿는 이에게는 모든 것이 가능하다"
-마르 9,23-